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를 아시나요? 평소 넷플릭스를 즐겨보는데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가 눈에 보였습니다. 얼핏 아이유와 이선균씨가 불륜일 것 같았지만 전혀 포스트와 다른느낌의 드라마였습니다. 어떤 드라마인지 한번 보겠습니다.
나의 아저씨
2018년 3월에서 5월까지 tvn에서 방송 되었습니다. 이때는 왜 못봤는지 모르겠는데 지금이라도 찾아서 봐서 다행입니다. 재밋는 것은 포스팅만 보고 불륜쪽 이야기 인가 의심을 했는데 제가 잘못생각했네요.
총16부작으로 구성 되어있으며 생각보다 인생 드라마라고 여러사람들이 말하는데 저도 보니까 진짜 인생을 그린 드라마인것 같습니다.(....농담입니다..)
줄거리
줄거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일단 아이유가 맡은 역할로 지안이라는 아이가 박동훈(이선균)을 만나면서 현실에서 사람을 점점 믿으면서 삶이 변화되고 여러사람과의 인연으로 지안이 치유가 되면서 새로운 삶을 살수 있다는 것.
드라마를 볼때 느낌이 지안이 살아가는 아주 가난한 삶. 대기업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는 박동훈의 삶. 그리고 대기업의 대표이사로 있는 모든것을 가진 도준영의 삶.
이 드라마의 중점은 바로 현실을 아주 잘표현한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긴 스토리에 시작은 지안이 박동훈이 있는 대기업 건설회사에 경리 파견직으로 뽑히면서 모든일이 시작 됩니다.
지안은 엄청나게 힘든삶을 견뎌내면서 하루하루를 겨우 커피 3개로 한끼를 때우며 빚을 값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이 빚또한 스스로 진 것이 없는 것이지요. 또 거기에 귀가 안들리는 할머니까지 함께 살게 됩니다.
대기업에서 부장까지 하고 있으며 모든 삶의 희생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박동훈입니다. 겉보기에는 변호사 아내와 토끼같은 아들한명이 있고 삼형제의 둘째이며 행복한 삶을 살것 같지만 나름의 고충이 또 따로 있습니다.
이번에는 박동훈의 학교후배이자 회사의 대표이사로 있는 도준영입니다. 모든것을 다가졌다고 생각 하는 도준영이지만 이때동안 지켜온것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여러가지 생각하면서 평탄치 않은 삶인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이 3캐릭터로 이 드라마의 전반적인 모든것이 진행이 됩니다. 지안은 빚을 값기 위해 돈이 필요 했고 매일 파견직 퇴근 후에는 투잡으로 뷔페집 알바를 하면서 남들이 남긴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일이 다반사였죠.
그러던 어느날 박동훈앞으로 날라온 의문의 상품권... 가난하게 태어났지만 눈치,머리하나 빠른 지안이 바로 눈치 채고 그 돈을 훔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그 돈을 받고 고민 했던 동훈은 일단 서랍에 넣게 되고 대기업에 다니고 있지만 어머니의 기둥이기 때문에 가족의 모든일을 책임 지고 있는 박동훈 그 돈이 마침 필요하게 되었고 고민하게 됩니다.
자 모든 시작은 여기서 부터 시작하게 되고 이제부터 이리저리 얽히고 설히게 됩니다. 모든 내용을 여기서 말하기에는 너무 많은 분량이라 초반부만 말씀 드렸습니다.
드라마를 보며 느낀점
어디까지나 저의 시점이지만 정말 현실적이고 사람냄새 나는 드라마였습니다. 이미 보신 분들은 인생드라마라고 까지 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그정도로 공감가는 부분과 주인공들이 일이 안풀릴때는 같이 답답합니다. 저도 보는 내내 답답한 부분도 없지 않아있었습니다.
보면서 내내 느꼈지만 가난 하다고 못할일 없고 해뜰날 없는 것은 아니며 돈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다 아무 걱정없이 사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공부 많이해서 인생끝에가서 잘산다는 보장도 없고 물론 안한것 보다는 훨씬 쉽게 좋은 곳에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공부잘해서 다 잘산다는 것다 아니라는 이야기도 드라마에서 보여줍니다.
드라마 중간중간 명대사들도 많이 나옵니다. 특히 삼형제 첫째인 박상훈이 장난 같은 진심어린 말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크게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총 16부작으로 정주행 하시는 데에는 무리 없이 보실수 있을 것 같고 날잡고 하루 이틀이면 다 볼 수 있습니다. 진정 다른 사람들의 삶이 궁금하다면 아마 대입하시기 가장 좋은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또 좋은 인생 드라마가 있는지 찾아봐야겠네요. 혹시 좋은 드라마 있으면 추천 해주시고 시간 되신다면 나의 아저씨 드라마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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