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가 갈수록 증가하고 추석 이후 감염자가 늘어났습니다. 저도 추석 지나고 9월 23일 날 접종을 맞았습니다. 그 후기를 보겠습니다.
모더나 백신
모더나 백신은 미국의 한 회사인 모더나 바이오바이오 테크놀로지 회사는 이번에 유행하는 코로나 백신을 만든 회사입니다. 그전에도 계속 성장해왔고 나스닥에 상장되어있습니다.
이번에 총백신은 3가지로 얀센, 화이자, 모더나 였습니다. 의료계에서 일하신 분들이 접종한 것도 모더나 백신을 먼저 맞았습니다. 이것저것 인터넷 떠도는 말로는 부작용도 작다고 하고 그나마 제일 3가지 백신중에 제일 좋다고는 합니다.
모더나 백신은 mRNA-1273으로 방어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바이러스가 침투하게 되면 증식이 빠른데 바이러스는 mRNA이 즉 메신저 RNA로 통해 세포에 전달해서 영양분을 먹고 세포를 다 먹고 증식하게 됩니다.
이것을 통해 다른 염기서열을 바꿔서 증식을 막는다는 그런 원리 겠죠?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약간에 옛날에 배운 의학지식으로는 그렇습니다.
모더나 백신 접종
이번에 접종 예약을 누리집을 통해 하시기게 되면 접종 편한 날에 가능은 한데 예약자가 많아서 금토일은 쉽지가 않았고 평일이 그나마 제일 쉬웠습니다. 저도 평일에 가게 되었네요.
생각보다 병원에 가니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맨 처음 가니까 신분증으로 검사를 하던데 신분증은 꼭 지참에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하게 됩니다.
최근에 아픈 곳이나 예방 접종을 한 적이 있냐? 아니면 코로나 검사를 받은 적이 있냐 알레르기가 있냐? 등등 몇 가지 설문을 작성하게 됩니다.
저는 해당되는 사항이 없어서 간단하게 작성해서 내고 대기했습니다. 주사를 맞기 전 의사 선생님께서 주의 사항을 말씀해주시고 접종을 하는데 생각보다 주사 맞은 느낌도(?) 없어서 맞은지도 몰랐네요.
그리고 맞고 15분 정도 대기를 했고 어지러움이나 열이 오르는 반응이 없으니 집에 귀가해도 좋다고 했습니다. 집에 걸어오면서 생각보다 아무렇지도 않아서 괜히 걱정했나 생각했습니다.
백신 맞고 나타난 증상(1~3일)
생각보다 아무렇지도 않아서 미리 사다 놓은 타이레놀이 무색할 정도로 그냥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잠이 마구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3시간 뒤에는 백신 맞은 팔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근육주사이긴 한데 바늘을 보니 꽤 길었는데 그래서 그렇나 쉽기도 했습니다. 3시간 지난 뒤에는 팔을 쓰기 불편합니다. 그래서 그날 샤워는 자제하고 잠을 자고 회사에는 연차로 쉬었습니다.
이튿날에도 통증은 조금 더 있고 신경은 쓰였습니다. 생각보다 열이 안 났는데 몸살 오기 직전처럼 식은땀이 조금씩 나긴 했습니다. 그때 통증과 함께 어지러움증이 약간 생겨서 약을 먹고 다시 잤네요.
삼일째 되던 날인데 팔 통증이 많이 줄었고 일상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2차 접종은 6주 뒤에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날아옵니다. 목요일 맞았는데 11월에 목요일에 맞으라고 바로 날아오더군요.
2차 접종은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한 분도 계신데 케이스 바 케이스인 것 같고 평소에 건강하시고 이런 분이면 저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날 4명의 친구랑 같이 맞았는데 다행히도 심한 애들은 없었습니다.
증상은 위에 말했던 것처럼 팔이 아픈 거 이외는 특별한 것은 없었고 2차까지만 맞으면 코로나가 걸려도 심하게 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나 TV에서 백신 맞고 사망 소식이 많아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자기만 건강하다면 아무 이상 없이 지나갈 것 같고 평소에 술이나 피곤하신 분들이나 몸이 많이 쇠약하신 분들이 맞으면 증상이 강할듯합니다.
다행히도 저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2차까지 접종하고 위드 코로나를 빨리 한시라도 벗어나야겠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한지 2년 정도 다돼가는 것 같은데 너무 불편하네요.
지금은 적응을 하셨는지 현재는 그냥 일상적으로 막 돌아다니는 분들도 많은데 아직 코로나는 변이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해야 할 것입니다. 접종 안 하신 분들은 하루라도 하시는 게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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