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입니다. 휴가철 전부 바닷가나 계곡에서 텐트 치시고 열심히 물놀이하는 시즌입니다. 저도 이번에 휴가를 계곡에 있는 펜션에 갔는데요. 아이들과 뛰어놀고 물놀이하고 저녁밥도 먹은 후에 펜션 안에 있는 작은 축구장 같은 데서 놀고 있었는데!!
이게 웬일!! 어릴 때 잡으려 해도 보이지도 않았던 장수풍뎅이가 있는 겁니다.
처음에는 큰 바퀴벌레인 줄 알았는데 오호 여기서 보니 반가웠습니다. 어렸을 때 요놈 잡으려고 산에 뒤져도 없었는데 이렇게 딱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뿔이 없으니 암놈인 것 같았습니다.
사실 나는 수컷을 더 좋아하는데... 왜냐면 수컷은 뿔이 솟은 것이 멋있어서!!! 암컷이지만 반가워서 아이들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손으로 잡아서 방 안에서 보기로 하고 들어가는 길에 이게 웬 하늘에 계시인가!? 수컷 놈이 퍼득퍼득 날갯짓을 하고 문 앞에서 있었습니다.
이놈도 잡아서 통에 잡고 키울 마음으로 장수풍뎅이 키우기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장수풍뎅이 키우기
장수풍뎅이는 키우기 위해서 좋은 집을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장수풍뎅이 키우기 집이 따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인터넷에 있었습니다. 거기에 들어가는 구성품으로는 곤충 매트(톱밥)이나 부엽토를 깔아주고 먹이목과 놀이목 이 구성품이였습니다.
그리고 땅이나 곤충 매트에 촉촉하게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1주일에 분무기로 2~3회 정도를 물을 뿌려줍니다. 분무기로 손으로 만졌을 때 촉촉한 느낌이 들 정도로만 뿌려주시고 먹이목에는 장수풍뎅이 먹이인 수액 젤리를 끼워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로 준비를 해 주시면 됩니다.
장수풍뎅이 수명 & 먹이
장수풍뎅이는 이름처럼 생각보다 오래 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대체 적으로 수명은 1~3개월이라고 말하고 길면 8개월 까지라고 합니다. 그런데 짝짓기를 하게 되면 에너지 소비가 심해져서 수명이 단축돼서 위에 말했던 수명보다 더 짧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장수풍뎅이 먹이는 참나무 수액이나 부엽토 미생물, 부신된 나무를 먹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우리는 저것들을 구하기도 힘들고 밥 준다고 찾으러 다닐 시간도 없고..
그래서 대신 나온 것이 여러 쇼핑 사이트에 검색해보시면 곤충 젤리라고 있습니다. 곤충 젤리는 여러 가지 과일즙이나 곤충들이 좋아하는 영양분이 들어 있습니다. 곤충 젤리를 사서 먹이목에 꽂아서 젤리에 칼집을 낸 후 꽂아 주세요.
저희도 집에서 키우려고 했지만 수명도 짧고 자연이 더 좋기 때문에 하루 정도 관상용으로 본 후 다시 아이들과 숲속에 풀어 주었습니다. 혹시나 장수풍뎅이를 키우고 싶거나 하시는 분들은 분양 사이트나 여러 곳이 많으니까요 찾아보시면 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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